K-에듀, 호치민 국제학교에서의 첫 시연

(주)페리굿이 베트남 호치민 국제학교에서 자사의 VR 교육 콘텐츠 시연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K-에듀의 글로벌 확산 가능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번 시연은 베트남 내 교육 시장의 높은 K-콘텐츠 수요에 발맞춰 진행된 것으로, 페리굿의 글로벌 진출 전략의 일환이다. 

베트남은 최근 한국형 교육 콘텐츠(K-에듀)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핵심 국가 중 하나다. 페리굿은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호치민 국제학교에서 VR 기반 교육 시연회를 마련하고, 현지 교사와 학생들을 대상으로 자사의 기술력과 콘텐츠를 선보였다.

이번 시연에는 총 20대의 VR 기기가 투입되었으며 몰입도 높은 학습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교육용 콘텐츠와 게임형 콘텐츠를 적절히 혼합해 구성했다. 특히 자사에서 자체 개발한 CMS(콘텐츠 관리 시스템)를 통해 기기 상태 모니터링과 원격 제어가 가능해, 현장 운영의 효율성과 안정성을 크게 향상시켰다.

교사와 학생들은 직관적인 기기 조작과 흥미로운 학습 경험에 대해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으며 한국형 VR 교육 콘텐츠의 실질적인 교육 효과를 체감했다는 반응을 보였다. 페리굿은 이번 시연을 통해 자사 콘텐츠의 글로벌 경쟁력과 기술력을 현지 시장에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원활한 시연 진행을 위해 페리굿은 한국어와 베트남어에 모두 능통한 통역 인력을 사전 섭외하고 콘텐츠 구성, 기기 사용법, 안전 수칙 등에 대한 철저한 교육을 실시했다. 이를 통해 언어 장벽을 최소화하며 현지 학생들과의 원활한 커뮤니케이션과 안전한 체험 환경을 구현했다. 사전 교육을 이수한 현지 인력은 시연 당일 학생들에게 VR 기기의 기본 조작 방법, 콘텐츠 활용법, 안전 수칙 등을 직접 안내하며 교육 효과를 높이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페리굿 관계자는 “이번 시연을 통해 K-에듀 콘텐츠에 대한 베트남 현지의 뜨거운 관심을 직접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중국, 베트남 등 다양한 국가를 대상으로 K-에듀의 글로벌 확산을 본격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페리굿은 맞춤형 VR·AR 교육 콘텐츠 개발을 중심으로, 직무 교육, 안전 교육, 특수교육 분야 등 다양한 영역에서 몰입형 교육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